작년에 찍었던 사진입니다.
지금도 붙어있는 버스안의 문구(포스터?)인데 2007년4월3일시행이라했으니 그 전부터
붙어 있었을 듯 싶습니다.
전에 가끔 9시뉴스를 장식했던 버스운전기사 폭행사건 때문에 이런 내용이 붙었나봅니다.
내용이야 다 옳은 얘기입니다.
폭력, 폭행이라는 것 자체가 좋지않은 것이고,
더욱이 버스 승객의 안전까지 책임져야하는 운전기사에게 폭행이란 엄히 벌받아야 마땅하지요.

그리고 또 한가지...
한편으로 승객의 안전까지 책임져야 하는 운전기사가 과연 그 의무를 다하고 있는지 묻고싶습니다.
주먹이나 몽둥이로 때리는 것만이 폭행이 아니고
일부 버스운전기사(but 내가 타본 버스는 거의였다..일부가 아니고..-_-)는 운전을 하며 버스로 승객에게
폭력을 휘두른다는 것에는 왜? 엄벌을 가하지 않는지...
승객이 앞문계단을 올라서기도 전에 문닫고 급출발하여 승객이 편하게(?) 뒤로 가는 것 도와주는 운전기사..
출근시간에 승객들 꽉꽉차면 버스를 울컥울컥 토할것처럼 운전하여 승객들 짐짝처럼 뒤로 몰아넣는 운전기사..
내리는 승객들 빨리내리게 하려고 뒷문 닫는 스위치 미리 작동하여 안전장치가 작동하게 하여
삐~삐~거리게 하고..
조금이라도 늦게 움직여서 뒷문이 먼저 닫히면 왜 늦게 내리냐고 지랄(?)하는 운전기사...
(사실 그 안전장치? 라는 것은 운전기사가 못보는 사이 승객이 내리다 문이 닫혀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예방효과를 위해 장착된 기능 것입니다..그런데 그걸 다른 용도로 잘 사용하는 운전기사님들...)
암튼...서비스정신이라고는 찾아볼수 없는 그런 일부(?) 버스운전기사 분들에게 적용되는
특정범죄가중처벌법은 왜 안생기는지 모르겠습니다.
(머... 제가 모르는 사이 생겼을 수도...ㅎㅎ^^)

가려도 가려지지 않는 우리의 잘못된 교통문화..
성숙한 교통문화 정착으로 우리 모두의 안전을 지킵시다.
라는 것에...버스운전기사,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,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은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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